Original Article / 원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로 입원한 환자들의 특성 분석:

백종찬1https://orcid.org/0000-0003-2753-9789, 최윤영1https://orcid.org/0000-0002-4995-8127, 변정아1https://orcid.org/0000-0009-0923-6768, 김서희2https://orcid.org/0000-0001-8697-4225, 정현아3,*https://orcid.org/0000-0001-5661-0623
Jong-Chan Baek1https://orcid.org/0000-0003-2753-9789, Yoon-Young Choi1https://orcid.org/0000-0002-4995-8127, Jung-Ah Byun1https://orcid.org/0000-0009-0923-6768, Seo-Hee Kim2https://orcid.org/0000-0001-8697-4225, Hyun-A Jung3,*https://orcid.org/0000-0001-5661-0623
Author Information & Copyright
1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대학원생)
2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임상교수)
3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교수)
1Department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Daejeon University
2Department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Daejeon University
3Department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Daejeon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Hyun-A Jung, School of Oriental Medicine, Daejeon University Dunsan, Daeduk Blvd 176-75, Seogu Daejeon Metropolitan City, Republic of Korea. (Tel : 042-470-9133, E-mail : acua3739@dju.kr)

© 2023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ShareAlike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Received: Oct 07, 2023 ; Revised: Oct 26, 2023 ; Accepted: Nov 02, 2023

Published Online: Nov 25, 2023

Abstract

Objectives : This study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medical records of patients admitted to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department of Daejeon Korean medicine hospital from March 2018 to February 2023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receiving inpatient treatment.

Methods : We retrospectively analyzed inpatients who admitted to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linic of Daejeon Korean medicine hospital from March 1st, 2018 to February 28th, 2023, according to gender, age, year, season, detailed subdivision. The statistical analysis performed using IBM SPSS 29.0 for Windows.

Results :

  1. Examining the gender distribution of the patient group, there were 367 female patients, accounting for 71.7% of the total patients, and 145 male patients, accounting for 28.3% of the total patients.

  2. When analyzing inpatients by subdivision, otology accounted for more than half of the total number of inpatients, and the combined number of otology and dermatology accounted for more than 80% of the total.

  3. As a result of analyzing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Sudden hearing loss was a significantly higher number of patients, accounting for 22.7% of all inpatients.

Conclusions : It was found that the proportion of patients with otologic diseases was very prominent. It is thought that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see if the trend of increasing demand for otologic diseases continues.

Keywords: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department; Analysis of inpatient characteristics; COVID-19; Sudden hearing loss; Tinnitus; Benign paroxymal positioning vertigo

Ⅰ. 서 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안과, 이과, 피부과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33,967,254명으로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5.6% 증가하였으며 10년 전인 2011년에 비해 4.0% 증가하였다1).

안과, 이과, 피부과에서 전반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질환에 있어 전문적인 한방 치료를 표방하는 한방 의료기관의 수도 늘어나고 있으며2), 그에 따라 관련 한방 치료를 받는 환자군의 특성에 대한 연구도 점차 보고되고 있다. 현재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환자의 특성 연구에 대해서는 2000년 김 등3)의 외래 환자의 통계적 관찰 연구를 시작으로 전체 외래 환자에 관한 연구4-8)들이 발표되었고, 한방 피부과를 단독으로 분석한 연구9-12) 및 한방 이과 단독 분석 연구13)와 한방안이비인후과와 호흡기 질환을 같이 분석한 연구14) 등도 발표된 바 있다. 입원 환자군에 대한 연구도 발표된 바 있으나2,15) 외래 환자군 연구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며 한 기관 내에서 연속되는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입원 환자의 특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현재 전무한 상황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2022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료기관 전체의 입원 진료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722,813개로 전년도에 비해 0.84% 증가하였으며 5년 전인 2017년 병상 수에 비해서도 2.75% 증가한 반면 한방 병원의 경우 2021년 병상 수는 30,484개로 2020년 병상 수에 비해 14% 증가하였고 2017년 병상 수에 비해서는 51% 상승하여 전체 입원 병상 수에 비해 한방 병의원의 입원 병상 수가 빠른 폭으로 증가하는 경향성을 볼 수 있는데16), 이로 미루어 보아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입원 환자군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게 될 것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와 관련된 입원 환자군의 특성 연구도 많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2019년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에 빠르게 전파되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2020년 국내에 대유행한 이후 한방병원 입원 환자 양상 변화에 대해서 몇 편의 연구가 보고된 바 있으나17-20)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환자군 단위로 분석된 연구는 없었다. 환자들의 주 증상이 기침, 후미각장애, 비루, 인후통, 피부발진 등 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주로 다루는 증상인 점21)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상기 질환을 가진 환자군들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동일 기관 내에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로 입원 치료 받은 환자들의 특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에 따른 환자군의 특성 변화에 대해서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이전에 2012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시행한 환자 연구에 뒤이어 2018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간 입원한 환자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병원급 규모에 내원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입원 환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기간 및 연구 대상

2018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5년 동안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1일 이상 입원한 환자 632명 중 상병이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질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하였고 같은 환자가 동일 상병으로 반복해서 입원한 경우는 중복 처리하여 총 5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상병이 두 가지 이상인 경우 전자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환자의 주 상병을 선택하였다.

2. 연구 방법

상기 연구 대상자의 전자의무기록을 근거로 다음 기준에 따라 환자들의 특성을 정리하여 분석하였다.

1) 성별
  • ① 남성

  • ② 여성

2) 연령대

전자의무기록에 근거하여 내원 당시의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였다.

  • ① 10대 : 10-19세

  • ② 20대 : 20-29세

  • ③ 30대 : 30-39세

  • ④ 40대 : 40-49세

  • ⑤ 50대 : 50-59세

  • ⑥ 60대 : 60-69세

  • ⑦ 70대 : 70-79세

  • ⑧ 80대 : 80-89세

3) 연도

전자의무기록상 입원일을 기준으로 총 5년을 1년 단위로 분류하였다.

  • ① 2018년 : 2018년 3월 1일-2019년 2월 28일

  • ② 2019년 : 2019년 3월 1일-2020년 2월 29일

  • ③ 2020년 : 2020년 3월 1일-2021년 2월 28일

  • ④ 2021년 : 2021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

  • ⑤ 2022년 : 2022년 3월 1일-2023년 2월 28일

4) 세부 분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 and Cause of Death, KCD 7)에 의해 전자의무기록상 기록된 주 상병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질환을 구별하였다.

  • ① 안과 : 결막염, 사시, 복시, 안구건조증 등의 눈 관련 질환

  • ② 이과 : 이명, 난청, 전정기능장애, 중이염 등의 귀 관련 질환

  • ③ 비과 : 비염, 부비동염, 후각이상 등의 코 관련 질환

  • ④ 구강과 : 구강건조증, 설염, 침샘염, 미각이상 등의 구강, 혀 관련 질환

  • ⑤ 인후과 : 인후염, 편도염, 성대질환 등의 인후두 관련 질환

  • ⑥ 피부과 :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습진, 건선 등의 피부 관련 질환

5) 계절

전자의무기록상 입원일을 기준으로 계절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였다.

  • ① 봄 : 3월 1일-5월 31일

  • ② 여름 : 6월 1일-8월 31일

  • ③ 가을 : 9월 1일-11월 30일

  • ④ 겨울 : 12월 1일-2월 28일(29일)

6)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언한 2020년 3월 11일을 기준으로 그 전후에 따라 분류하였다.

  • ① 팬데믹 전 : 2018년 3월 1일-2020년 3월 10일

  • ② 팬데믹 후 : 2020년 3월 11일-2023년 2월 28일

3. 윤리적 승인

본 연구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 위원회의 심의 면제 승인을 받아 시행되었다(승인 번호 : DJDSKH-23-E-08-1).

4. 통계 분석 방법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정리하여 IBM SPSS 29.0(New York,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 분석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환자군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 2) 성별, 연령집단별, 세부 분과별, 계절별, 코로나 팬데믹 전후 등에 대해 입원 연도별로 교차빈도 분석(cross-tabulation)을 실시하였고, 집단별로 유의한 분포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χ2 test)을 하였다.

  • 3) 다빈도 질환별 입원환자 분석 등은 다른 집단 변수와 함께 교차빈도(cross-tabulation)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항목의 수가 5 미만인 경우에는 피셔의 정확한 검정(Fischer’s exact test)으로 분석하였다.

각 항목에서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Ⅲ. 결 과

1. 환자군의 인구 사회학적인 특성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2018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입원한 환자 중 상기 연구 대상에 해당하는 입원 환자는 총 512명이었다. 환자군의 성별 분포를 살펴보았을 때 여성 환자는 367명으로 전체 환자의 71.7%, 남성 환자는 145명으로 전체 환자의 28.3%를 차지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군의 연령 분포를 보면 내원 당시 만 나이를 기준으로 최소 연령은 14세, 최고 연령은 88세이며 평균 연령은 49.7세였다. 연령대로 구분했을 때 10대가 10명, 20대가 52명, 30대가 60명, 40대가 120명, 50대가 133명, 60대가 94명, 70대가 28명, 80대가 15명으로 40-50대 환자 수를 합치면 전체 환자 수의 절반가량인 4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Fi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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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Percentage of Inpatients by Ag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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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도별 입원 환자 분석
1) 연도별 입원 환자 수

연구 기간 동안 입원한 환자를 1년 단위로 성별, 연령대별, 계절별, 세부 분과별로 교차빈도 분석을 하고, 집단별로 유의한 분포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입원 환자 수는 2018년에 126명, 2019년에 142명, 2020년에 101명, 2021년에 87명, 2022년에 56명으로 2020년을 기점으로 환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볼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부터 환자의 수가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χ2=512.00, p<.001)(Fi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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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Percentage of Inpatients by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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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별에 따른 특성

성별에 따른 연도별 입원 환자 수의 경우 모든 입원 연도에서 여성이 전체 환자 비율의 67.8-76.8%로 남성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χ2=2.254, p>.05)(Fig. 3, 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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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Percentage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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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Number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Sex
Year/Sex Male Female χ2(p)
2018 33(26.2%) 93(73.8%) 2.254
(.689)
(p>.05)
2019 39(27.5%) 103(72.5%)
2020 32(31.7%) 69(68.3%)
2021 28(32.2%) 59(67.8%)
2022 13(23.2%) 43(76.8%)
Total 145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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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령대에 따른 특성

연령대에 따른 연도별 입원 환자를 분석하였을 때 40-60대에서 2018년에서 2019년도로 넘어가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였으나 이후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환자 수 증감에 다소 변동이 있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χ2=23.990, p>.05)(Fig. 4, Tab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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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 Percentage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Ag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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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Number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Age Group
Age/Year 2018 2019 2020 2021 2022 Total χ2(p)
10s 3(2.4%) 0(0.0%) 2(2.0%) 2(2.3%) 3(5.4%) 10 23.990 (.682) p>.05
20s 15(11.9%) 16(11.3%) 9(8.9%) 6(6.9%) 6(10.7%) 52
30s 16(12.7%) 14(9.9%) 15(14.9%) 9(10.3%) 6(10.7%) 60
40s 24(19.0%) 33(23.2%) 26(25.7%) 27(31.0%) 10(17.9%) 120
50s 32(25.4%) 42(29.6%) 21(20.8%) 21(24.1%) 17(30.4%) 133
60s 20(15.9%) 26(18.3%) 22(21.8%) 17(19.5%) 9(16.1%) 94
70s 10(7.9%) 8(5.6%) 5(5.0%) 3(3.4%) 2(3.6%) 28
80s 6(4.8%) 3(2.1%) 1(1.0%) 2(2.3%) 3(5.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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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절에 따른 특성

계절에 따른 연도별 입원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는 겨울, 2019년과 2020년에는 여름, 2021년에는 봄, 2022년에는 가을에 가장 많은 환자 수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22.671, p<.05)(Fig. 5, Tab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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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5. Percentage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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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Number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Season
Season/Year 2018 2019 2020 2021 2022 Total χ2 (p)
Spring 28(22.2%) 32(22.5%) 25(24.8%) 32(36.8%) 11(19.6%) 128 22.671 (.031) p<.05
Summer 33(26.2%) 44(31.0%) 29(28.7%) 26(29.9%) 11(19.6%) 143
Autumn 23(18.3%) 31(21.8%) 24(23.8%) 13(14.9%) 21(37.5%) 112
Winter 42(33.3%) 35(24.6%) 23(22.8%) 16(18.4%) 13(23.2%)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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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부 분과에 따른 특성

세부 분과별로 외래 환자를 분석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있었다(χ2=34.450, p<.05). 전체적으로 이과와 피부과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는데, 이과는 전 연도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보였으며 2020년과 2021년에 다른 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 분포를 보였고, 피부과는 2021년을 제외하면 점차 환자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강과와 인후과는 2018년과 2022년에, 비과는 2019년과 2022년에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 분포를 보였다(Fig. 6, Tabl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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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6. Percentage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Detailed Sub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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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4. Number of Inpatients by Year according to Detailed Subdivision
Subdivision/Year 2018 2019 2020 2021 2022 Total χ2(p)
Stomatology 6(4.8%) 4(2.8%) 3(3.0%) 2(2.3%) 3(5.4%) 18 34.450 (.023) p<.05
Rhinology 1(0.8%) 10(7.0%) 3(3.0%) 1(1.1%) 4(7.1%) 19
Ophthalmology 6(4.8%) 7(4.9%) 3(3.0%) 5(5.7%) 3(5.4%) 24
Otology 51(40.5%) 72(50.7%) 58(57.4%) 50(57.5%) 28(50.0%) 259
Laryngology 19(15.1%) 7(4.9%) 5(5.0%) 2(2.3%) 5(8.9%) 38
Dermatology 43(34.1%) 42(29.6%) 29(28.7%) 27(31.0%) 13(23.2%)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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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부 분과 및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

전체 환자를 진단명에 따라 세부 분과로 구분하였으며 구강과, 비과, 안과, 이과, 인후과, 피부과로 세분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은 환자군을 차지하는 것은 이과였으며 259명(50.6%)으로 전체 입원 환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뒤이어 피부과 154명(30.1%), 인후과 38명(7.4%), 안과 24명(4.7%), 비과 19명(3.7%), 구강과 18명(3.5%) 순서로 분포하였다. 전체적으로 이과와 피부과를 합친 환자 수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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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7. Percentage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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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환자의 세부 분과별 입원 환자의 변수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성별, 연령대, 계절,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를 변수로 설정하여 각각 교차빈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1) 성별에 따른 특성

성별에 따른 세부 분과별 입원 환자를 분석하였을 때 남녀 모두 이과, 피부과 순서로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안과, 이과, 피부과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여성은 구강과, 비과, 인후과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χ2=10.400, p>.05)(Fig.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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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8. Differences in the Percentage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according to G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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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령대에 따른 특성

연령별에 따른 세부 분과별 입원 환자를 분석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χ 2=89.145, p<.001)(Fig. 9, Tabl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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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9. Differences in the Percentage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according to Ag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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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5. Number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according to Age Group
Age/Subdivision Stomatology Rhinology Ophthalmology Otology Laryngology Dermatology χ2(p)
10s 0(0.0%) 0(0.0%) 0(0.0%) 4(1.5%) 0(0.0%) 6(3.9%) 89.145 (.000) p<.05
20s 1(5.6%) 3(15.8%) 1(4.2%) 15(5.8%) 3(7.9%) 29(18.8%)
30s 2(11.1%) 1(5.3%) 1(4.2%) 26(10.0%) 6(15.8%) 24(15.6%)
40s 1(5.6%) 6(31.6%) 7(29.2%) 70(27.0%) 6(15.8%) 30(19.5%)
50s 3(16.7%) 3(15.8%) 7(29.2%) 76(29.3%) 15(39.5%) 29(18.8%)
60s 3(16.7%) 5(26.3%) 8(33.3%) 55(21.2%) 4(10.5%) 19(12.3%)
70s 5(27.8%) 0(0.0%) 0(0.0%) 9(3.5%) 3(7.9%) 11(7.1%)
80s 3(16.7%) 1(5.3%) 0(0.0%) 4(1.5%) 1(2.6%) 6(3.9%)
Total 18 19 24 259 38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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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경우 피부과(6명, 3.9%)와 이과(4명, 1.5%)로만 입원하였고 구강과, 비과, 안과, 인후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20대의 경우 비과(3명, 15.8%)와 피부과(29명, 18.8%)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뒤이어 인후과(3명, 7.9%), 이과(15명, 5,8%) 등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로는 피부과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인후과(6명, 15.8%)와 피부과(24명, 15.6%)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환자 수로는 이과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경우 비과(6명, 31.6%), 안과(7명, 29.2%), 이과(70명, 27.0%)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체 연령대에서 비과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의 경우 인후과(15명, 39.5%), 이과(76명, 29.3%), 안과(7명, 29.2%)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포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체 연령대 대비 인후과 환자 수가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과에서도 가장 많은 환자 수가 분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0대의 경우 안과(8명, 33.3%), 비과(5명, 26.3%)에 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고 안과의 환자 수가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70대의 경우 구강과(5명, 27.8%)에서 많은 분포를 보였는데 전체 연령대에서도 환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인후과(3명, 7.9%), 피부과(11명, 7.1%), 이과(9명, 3.5%) 순서로 분포하였고 비과와 안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80대의 경우 70대와 비슷하게 구강과(3명, 16.7%)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고 뒤이어 비과(1명, 5.3%), 피부과(6명, 3.9%) 등으로 분포하였으며 안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3) 계절에 따른 특성

계절에 따른 세부 분과별 입원 환자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χ2=11.005, p>.05)(Fig.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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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0. Differences in the Percentage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according to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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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이과(70명, 27.0%)가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전체 계절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구강과(3명, 16.7%)와 비과(2명, 10.5%)가 상대적으로 다른 과에 비해 적었다.

여름에는 피부과(51명, 33.1%)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피부과 환자 수 또한 전체 계절에서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안과(5명, 20.8%)는 상대적으로 다른 과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에는 비과(6명, 31.6%)가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고 인후과(8명, 21.1%), 피부과(32명, 20.8%)가 그 뒤를 이었으며 봄과 비슷하게 구강과(3명, 16.7%)는 다른 과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겨울에는 가을과 반대로 구강과(8명, 44.4%)가 많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체 계절에 비해서도 많은 환자 수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에 따른 특성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입원 환자 수는 268명에서 244명으로 감소하였고, 팬데믹 전후에서 모두 이과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팬데믹 전후에 따른 세부 분과별 입원 환자를 교차빈도 분석한 결과 팬데믹 전에는 인후과가 26명(68.4%)으로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팬데믹 후에는 12명(31.6%)으로 모두 감소하였고 또한 이과를 제외한 다른 모든 과에서 팬데믹 후로 환자의 수가 모두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χ2=7.226, p>.05)(Fi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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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1. Differences in the Percentage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according to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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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

세부 분과로 분류된 환자군을 전자 의무기록에 기록된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호소와 객관적인 징후, 검사 등의 소견에 따라 세부적인 진단명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환자 수가 3명 이상의 경우에만 개별 질환군으로 분류하였고 2명 이하의 경우는 편의상 기타 질환군으로 분류하였다(Table 6).

Table 6. Number of Inpatients by Detailed Subdivision and Disease
Detailed subdivision and disease Number of inpatients %
Stomatology Xerostomia 6 18 1.2 3.5
Glossalgia 6 1.2
Others 6 1.1
Rhinology Rhinitis 9 19 1.7 3.7
Sinusitis 5 1.0
Olfactory disorders 3 0.6
Others 2 0.4
Ophthalmology Dry eye syndrome 7 24 1.4 4.7
Herpesviral ocular disease 3 0.6
Others 14 2.7
Otology Sudden hearing loss 116 259 22.7 50.6
Tinnitus 34 6.6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30 5.9
Meniere's syndrome 22 4.3
Vestibular neuritis 17 3.3
Hearing loss(except sudden hearing loss) 13 2.5
Otitis media 12 2.3
Eustachian tube disorder 9 1.7
Others 6 1.2
Laryngology Laryngopharyngitis 23 38 4.4 7.4
Tonsillitis 4 0.8
Others 11 2.2
Dermatology Urticaria 26 154 5.1 30.1
Eczema 25 4.9
Herpes zoster 23 4.5
Atopic dermatitis 12 2.3
Prurigo nodularis 9 1.7
Contact dermatitis 8 1.5
Rosacea 6 1.2
Psoriasis 6 1.2
Unspecified dermatitis 6 1.2
Pruritus 5 1.0
Seborrheic dermatitis 5 1.0
Dyshidrosis 4 0.8
Others 19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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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과의 경우 전체 18명의 환자 중 구강건조증과 혀 통증이 각각 6명(1.2%)으로 두 질환이 구강과 내 질환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비과의 경우 전체 19명의 환자 중 비염이 9명(1.7%)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부비동염 5명(1.0%), 후각장애 3명(0.6%)으로 확인되었다.

안과의 경우 전체 24명의 환자 중 안구건조증이 7명(1.4%)으로 안과 내 질환군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과의 경우 전체 259명의 환자 중 돌발성 난청이 116명(22.7%)으로 이과 내 질환군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전체 질환군으로 비교했을 때도 월등하게 많은 환자 수를 차지하였다. 뒤이어 이명 34명(6.6%), 양성 발작성 현기증 30명(5.9%), 메니에르 증후군 22명(4.3%) 등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세부 질환군에서 이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후과의 경우 전체 38명의 환자 중 후두인두염이 23명(4.4%)으로 인후과 내 질환군의 60% 이상으로 분포하 였고 편도염이 4명(0.8%)으로 그 뒤를 이었다.

피부과의 경우 전체 154명의 환자 중 두드러기가 26명(5.1%)으로 피부과 내 질환군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전체 질환군에서는 4번째로 많은 환자 수를 차지하였다. 뒤이어 습진 25명(4.9%), 대상포진 23명(4.5%), 아토피 피부염 12명(2.3%) 등이 확인되었다.

전체 질환에서 환자 수로 상위 10개에 속하는 질환을 다빈도 질환으로 분류하였고 환자 수가 많은 순서대로 돌발성 난청(22.7%), 이명(6.6%), 양성 발작성 현기증(5.9%), 두드러기(5.1%), 습진(4.9%), 대상포진(4.5%), 후두인두염(4.5%), 메니에르 증후군(4.3%), 전정신경염(3.3%),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2.5%) 순으로 확인되었다. 후두인두염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과 또는 피부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수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별, 입원연도, 연령대, 계절,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를 각각 변수로 설정하여 교차빈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1) 성별에 따른 특성

성별에 따른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 결과 남성은 돌발성 난청 39명(26.9%), 이명 15명(10.3%), 대상포진 11명(7.6%), 두드러기, 습진 각 7명(4.8%), 양성 발작성 현기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증후군 각 5명(3.4%), 후두인두염,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 각 2명(1.4%) 순서로 입원 환자 수가 많았고, 여성은 돌발성 난청 77명(21.0%), 양성 발작성 현기증 25명(6.8%), 후두인두염 21명(5.7%), 이명, 두드러기, 메니에르 증후군 각 19명(5.2%), 습진 18명(4.9%), 대상포진, 전정신경염 각 12명(3.2%),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 11명(3.0%) 순서로 입원 환자 수가 많았다. 남녀 모두에서 돌발성 난청이 다빈도 질환 중 가장 많은 입원 질환명이었으며 남성은 돌발성 난청, 이명, 대상포진 질환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고, 여성은 반대로 양성 발작성 현기증, 두드러기, 습진, 후두인두염,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신경염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19.442, p<.05) (Fig.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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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2. Percentage of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according to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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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도에 따른 특성

연도에 따른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χ2=66.120, p<.01).

2018년의 경우 후두인두염이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이었으며 다른 연도의 모든 후두인두염으로 입원한 환자 수를 합친 것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보였다.

2019년의 경우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은 돌발성 난청이었으며 2018년을 제외한 모든 연도에서도 돌발성 난청이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 습진이 12명으로 전체 연도의 습진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였다.

2020년의 경우 두드러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9명으로 전체 연도에서 가장 많았고 돌발성 난청을 제외하면 다빈도 질환별로 전체적으로 비슷한 환자 수가 분포했으나 후두인두염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분포를 보였다.

2021년의 경우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7명으로 전체 연도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였고 후두인두염으로 입원한 환자는 0명으로 2018년과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2022년의 경우 돌발성 난청, 이명, 두드러기, 대상포진,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전체 연도에서 가장 적은 연도였다. 양성 발작성 현기증, 후두인두염, 전정신경염,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 등의 질환은 다른 연도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다.

2018년을 제외하고는 돌발성 난청 환자 수가 항상 가장 많은 수의 다빈도 질환이었고 이는 돌발성 난청 자체 환자 수가 전체 질환의 22.6%, 다빈도 질환 군의 35.2%를 차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Fig. 13, Tabl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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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3. Percentage of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according to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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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7. Number of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according to Year
Frequent Disease/Year 2018 2019 2020 2021 2022 χ2(p)
Sudden hearing loss 13(11.2%) 36(31.0%) 32(27.6%) 24(20.7%) 11(9.5%) 66.120 (.002) p<.05
Tinnitus 11(32.4%) 7(20.6%) 6(17.6%) 7(20.6%) 3(8.8%)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5(16.7%) 9(30.0%) 6(20.0%) 5(16.7%) 5(16.7%)
Urticaria 7(26.9%) 3(11.5%) 8(30.8%) 6(23.1%) 2(7.7%)
Eczema 4(16.0%) 12(48.0%) 4(16.0%) 2(8.0%) 3(12.0%)
Herpes zoster 5(21.7%) 5(21.7%) 5(21.7%) 6(26.1%) 2(8.7%)
Laryngopharyngitis 16(69.6%) 1(4.3%) 2(8.7%) 0(0.0%) 4(17.4%)
Meniere's syndrome 4(18.2%) 4(18.2%) 5(22.7%) 7(31.8%) 2(9.1%)
Vestibular neuritis 5(29.4%) 2(11.8%) 4(23.5%) 3(17.6%) 3(17.6%)
Hearing loss(except sudden hearing loss) 2(15.4%) 4(30.8%) 3(23.1%) 2(15.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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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령대에 따른 특성

연령대에 따른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χ2=80.708, p>.05).

10대의 경우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은 돌발성 난청으로 총 3명(60.0%)이었으며 이 외에 이명 1명(20.0%), 습진 1명(20.0%)이었고 다른 다빈도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20대의 경우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은 습진으로 총 7명(28.0%)으로 40대와 더불어 습진 질환군으로 가장 많이 입원한 연령대에 해당하였다. 전정신경염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30대의 경우 돌발성 난청이 15명(35.8%)으로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에 해당하였고 두드러기와 후두인두염이 각각 6명(14.3%)으로 다른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환자가 있었으며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40대의 경우 30대와 마찬가지로 돌발성 난청이 33명(37.1%)으로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에 해당하였으며 전 연령대에서도 가장 많은 돌발성 난청 환자 수를 보였다. 메니에르 증후군 환자는 9명(10.1%)으로 돌발성 난청과 마찬가지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가 있었다.

50대의 경우 돌발성 난청이 30명(33.3%)으로 30-40대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에 해당하였으며 이명 환자는 12명(13.3%)으로 전체 연령 대비 가장 환자가 많았다. 또한 후두인두염 환자는 10명(10.1%)으로 전체 연령 대비 43.5%를 차지하는 등 월등히 많은 환자 수가 있었던 반면 습진 질환군은 1명(1.1%)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에 비해 환자가 적음을 볼 수 있다.

60대의 경우 30-50대와 마찬가지로 돌발성 난청이 총 26명(43.3%)으로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에 해당하였으며 돌발성 난청이 해당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후두인두염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70대의 경우도 30-60대와 마찬가지로 돌발성 난청 환자 수가 4명(30.8%)으로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에 해당하였고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신경염,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80대의 경우는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한 환자가 없는 유일한 연령대에 해당하였고 양성 발작성 현기증, 습진으로 입원한 환자가 각각 2명(40.0%),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환자가 1명(20.0%)으로 이 외에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30-50대에 해당하는 중장년층에서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인 돌발성 난청뿐 아니라 그 외에 다빈도 질환의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성을 볼 수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Fig.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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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4. Percentage of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according to Ag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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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절에 따른 특성

계절에 따른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 결과 계절과 상관없이 돌발성 난청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봄에는 32명(33.3%), 여름 30명(33.3%), 가을 30명(44.8%), 겨울에는 24명(31.6%)으로 봄에서 겨울로 갈수록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성을 볼 수 있었으며 양성 발작성 현기증 또한 봄 13명(13.5%), 여름 9명(10%), 가을 4명(6.0%), 겨울 4명(5.3%)으로 돌발성 난청과 비슷한 경향성을 보였다. 반면에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의 경우 봄 1명(1.0%), 여름 2명(2.2%), 가을 3명(4.5%), 겨울 7명(9.2%)으로 봄에서 겨울로 갈수록 환자 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다빈도 질환 중 여름에는 두드러기가 11명(12.2%), 습진 9명(10.0%), 대상포진 4명(4.4%)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에 피부과 영역에 해당하는 다빈도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χ2=31.916, p>.05)(Fig.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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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5. Percentage of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according to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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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에 따른 특성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에 따른 다빈도 질환별 입원 환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χ2=13.230, p>.05).

팬데믹 이후로 돌발성 난청, 양성 발작성 현기증, 두드러기, 대상포진,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신경염,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에서 환자의 수가 증가하였고 특히 두드러기는 10명(38.6%)에서 16명(61.5%)으로, 메니에르 증후군은 8명(36.4%)에서 14명(63.6%)으로 다른 다빈도 질환의 증가 폭에 비해서 비교적 크게 증가하는 경향성을 볼 수 있다.

반면 팬데믹 이후 이명, 습진, 후두인두염 질환의 환자 수는 감소하였는데 습진은 16명(64.0%)에서 9명(36.0%)으로, 후두인두염은 17명(73.9%)에서 6명(26.1%)으로 다른 다빈도 질환의 감소 폭에 비해서 비교적 크게 감소하는 경향성을 볼 수 있다(Fig.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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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6. Percentage of Inpatients by Frequent Disease according to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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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고 찰

국내에서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질환의 치료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한방 영역에서도 관련 환자 특성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입원한 환자들을 분석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처음으로 눈에 띄는 특징은 입원 환자 수에 있었는데, 2018년에 전체 입원 환자 수가 126명에서 2019년에 142명으로 12.7% 증가했다가 2020년에는 101명으로 2019년 대비 28.9%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양방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이용량의 급감과도 같은 경향을 보이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현 및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일상 생활, 사회 활동, 여가 및 교육 활동과 같은 전반적인 참여 활동이 모두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22,23).

성별에 따른 입원 환자는 여성 환자 367명, 남성 환자 145명으로 여성 환자의 비율이 2.5배 이상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기존 입원 환자와 관련된 정 등2)의 연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본 연구와 동일 기관에서 이전에 시행한 연구 결과15)와는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의료에 대한 관심이 더 많고 여성이 질환에 대한 이환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24).

연령대에 따른 분석을 살펴보면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40-60대의 비율이 전 기간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많은 입원 환자가 있는 이과 질환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한 난청 질환과 양성 발작성 현기증, 메니에르 증후군 등의 전정기관 질환에서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25-7)과 일치함을 알 수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중장년층의 전반적인 인구 수의 증가 또한 영향이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반면 20대와 30대의 경우 피부 질환의 환자 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에 속했는데,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의 유병률이 높았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비슷한 경향성을 보였다28,29).

세부 분과별로 입원 환자들을 연구했을 때 가장 큰 특징은 이과 환자 수가 다른 모든 과를 합한 환자 수보다 더 많았다는 것이다. 기존 입원 환자에 관한 정 등2)의 연구에서는 이과 질환에 해당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11.3%였으며, 본 연구와 동일 기관에서 시행한 입원 환자 연구15)의 경우 이과 환자가 35.0%인 것에 반해 본 연구에서 이과 환자 수는 전체의 50.6%나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환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이과 질환이 고령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점25-7), 그리고 이과 입원 환자의 세부 질환에서 대부분을 차지한 돌발성 난청, 양성 발작성 현기증, 메니에르 증후군 등의 질환들이 상대적으로 안과, 비과, 인후과에 해당하는 질환보다 입원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라는 점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과에 이어 피부과 환자 수 또한 전체의 30.1%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는데, 치료에 있어 생활 환경의 관리, 식이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피부 환자의 특성상 외래 치료보다는 어느 정도 통제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입원 치료가 더 용이하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계절에 따른 세부 분과 분석 시 여름에 피부과 환자가 가장 많았는데, 급격히 고온 다습해지는 환경에서 피부의 항상성이 저하되어 그로 인해 습진성 질환이나 두드러기 등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30).

안과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40-60대 환자들이 많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안과로 입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의 질환은 안구건조증이었으며 역학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잘 발생한다는 점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기존의 연구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31).

구강과의 경우 입원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 환자였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환자 수도 많아지는 양상을 보였는데 구강과의 대표적인 질환인 구강건조증이 폐경기 이후의 여성 환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는 기존의 보고에서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32).

대부분의 증상이 호흡기와 관련을 보이는 코로나19의 특성상21) 팬데믹을 기점으로 비과와 인후과 환자의 입원 환자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환자의 수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대부분의 비과, 인후과 질환인 비염과 감기 등 질환의 환자 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외래, 입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이 부분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33). 또한 본원 특성상 코로나 후유증 관리에 대한 진료를 타과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해당 요인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원에 입원한 환자의 질환명을 기준으로 상위 10개의 질환을 다빈도 질환으로 정의하여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상위 다빈도 질환 중 이과에 속하는 질환명은 환자 수가 많은 순서대로 돌발성 난청, 이명, 양성 발작성 현기증,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신경염, 난청(돌발성 난청 제외)으로 6가지였고, 피부과에 속하는 질환은 순서대로 두드러기, 습진, 대상포진으로 3가지였으며 마지막으로 인후과에 속하는 질환은 후두인두염 1가지로 기타 구강과, 비과, 안과에 해당하는 다빈도 질환은 없었다. 대부분의 다빈도 질환이 이과와 피부과에 편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과의 경우 돌발성 난청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돌발성 난청의 발병률이 매년 점차 증가하며, 현재 양방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가 명확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34)과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회복도가 더 높았다는 점35) 등이 작용하여 발병 초기부터 한양방 병용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환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양방 치료 후에 청력의 회복과는 별개로 잔존하는 이명, 이충만감, 우울 및 불안감 등의 부가적인 증상에 대한 환자의 치료 의지 또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36). 또한 이명, 양성 발작성 현기증, 메니에르 증후군 등의 질환은 재발이 잦고 만성화가 되기 쉬워 단순히 증상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발생의 원인을 근본적인 인체 상태의 문제로 보고 접근하는 한방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15).

피부과 다빈도 질환도 적지 않은 환자 수를 보였는데 현재 피부과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 등 양방 치료법의 한계점 등으로 인해 각종 급, 만성의 피부 질환 환자들의 한방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6). 두드러기, 대상포진 등의 피부 치료에 있어 한방 치료 또는 한양방 병용 치료가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으며37,38) 신체 불균형 상태를 치료하여 단순하게 피부과적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뿐 아니라 전신적인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자 하는 한의학의 치료 목적을 생각할 때 앞으로 피부 질환의 한방 치료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사료된다.

다빈도 질환 중 유일한 인후과에 해당하는 후두인두염의 경우 연도별 다빈도 분석 결과 2018년에는 유의하게 환자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후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상기에서 언급했듯 코로나19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상 2018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원의 입원 환자에 대한 분석 결과는 이전 입원 환자의 특성 연구2,15)과 차이를 보였는데 기존에 연구들에서는 피부과 질환 환자가 많았던 것과는 다르게 본 연구에서는 이과 질환 환자의 비율이 매우 두드러졌다는 특징이 나타났다. 본 병원의 외래 환자군에서 다른 질환에 비해 이과 환자의 비율이 가장 많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입원 환자 또한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는데 이와 같이 이과 질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추후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후속 연구에 있어 이과의 세부 질환에 따른 주 호소 증상, 시행한 한방 치료, 치료 만족도 등에 대해서 분석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이과 환자에 대한 한방 치료의 선호도와 인식에 대해 재고해 볼 수 있으며 나아가서 이과 환자들에 있어 한방 진료와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Ⅴ. 결 론

2018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총 5년간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입원한 환자 512명의 전자의무기록을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관련 질환으로 입원 치료받은 환자의 수는 총 512명이었고 여성 환자는 367명, 남성 환자의 수는 145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5배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 입원 환자의 평균 연령은 49.7세이고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연령대는 50대였으며, 중장년층인 40대, 50대 환자의 수가 전체 환자 수의 절반가량인 49.4%를 차지하였다.

  3. 연도별로 입원 환자를 분석하였을 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환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계절, 세부 분과에 따른 분석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변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4. 세부 분과에 따른 입원 환자 분석 시 이과가 전체의 50.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이후 피부과가 30.1%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연령대에 따른 세부 분과 분석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다른 변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상위 10가지의 다빈도 질환을 분석하였을 때 이과에 속하는 질환은 6가지, 피부과에 속하는 질환은 3가지, 인후과에 속하는 질환은 1가지였으며 가장 많은 다빈도 질환은 돌발성 난청으로 전체 환자 수의 22.7%를 차지하였다. 성별, 연도별에 따른 분석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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