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 원저

피부과 및 외과 질환으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의뢰된 한방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고찰

허은나1https://orcid.org/0000-0002-1559-4409, 정미래1https://orcid.org/0000-0002-7737-3812, 권강2https://orcid.org/0000-0002-7250-2603, 서형식2,*https://orcid.org/0000-0003-2410-4704
Eun-na Heo1https://orcid.org/0000-0002-1559-4409, Mi-rae Jeong1https://orcid.org/0000-0002-7737-3812, Kang Kwon2https://orcid.org/0000-0002-7250-2603, Hyung-sik Seo2,*https://orcid.org/0000-0003-2410-4704
Author Information & Copyright
1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수련의)
2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교수)
1Department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2Department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Corresponding author : Hyung-sik Seo, Department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20, Geumo-ro, Mulgeum-eup, Yangsan-si, Gyeongsangnam-do, Korea. (Tel : 055-360-5636, E-mail : aran99@naver.com)

© 2022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ShareAlike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Received: Oct 12, 2022 ; Revised: Nov 06, 2022 ; Accepted: Nov 13, 2022

Published Online: Nov 30, 2022

Abstract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trospectively analyze 3 years of inpatient dermatologic and surgical consultation to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department in Korean medicine hospital.

Methods : We classified dermatological and surgical inpatient consultations between September 1st, 2019 and August 31st, 2022, based on electronic medical record by gender, age, hospitalized department, categories of diseases.

Results : Total number of consultations were 336. The proportion of female and male were 2.5:1, and the average of age was 65.6 and 60, respectively. The most frequently referred skin disease category was infectious skin disease(39.9%), followed by eczema(20.2%), dermatoses due to physical forces(10.1%), pigment anomalies(7.1%), nevi and tumors(4.8%), diseases of the skin appendages(4.2%), urticaria(3.9%), and others(4.9%). Consultations from department of Korean rehabilitation medicine, and Korean internal medicine were most common, because they have a comparatively large number of inpatients and long hospitalization period. In case of infectious disease and skin ulcer, patients from Korean internal medicine were frequently consulted due to characteristics of stroke and internal diseases.

Conclusions : This study identified the frequency of consultation and the disease group with many requests for each department. Ident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diseases with a high frequency of consultation will prevent various dermatological problems that may occur by department.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a prompt consultation was needed for accurate diagnosis and treatment in dermatological problem.

Keywords: Consultation; Inpatient;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department

Ⅰ. 서 론

입원환자에게 관찰되는 피부 질환은 전신 질환의 일부로 나타나거나 입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의해 기존의 피부 질환이 악화하거나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만성 질환 및 악성종양으로 인한 피부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피부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과에서 피부과로 자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1).

2002년도부터 한의사 전문의 제도가 시행되면서 한의 의료의 분야별 전문화와 질병별 치료영역이 특화되는 등 한의사의 진료영역이 점차 세분되고 있다. 이에 전문 과별로 한의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의 특성, 입원환자의 특성을 각각 파악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또한 입원환자의 피부과 및 외과 자문에 의한 질환의 분포 및 특성은 외래에서 진찰한 질환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타과로 협진 의뢰하는 환자에 대한 분석 연구가 양방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4). 그러나 한의계에서는 한-양방 간 협진 환자에 대한 분석 연구5)만이 존재할 뿐 한방 전문 과목 간의 협진 의뢰를 주제로 한 분석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한방병원에서 입원 중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협진 의뢰된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질환별 및 진료과별 빈도를 조사하고 다빈도로 의뢰되는 피부과, 외과 질환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대상 및 방법

1. 대상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3년간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진료과목 중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을 제외한 피부외과 질환으로 타과의뢰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진단이 모호하거나 진단 코드가 생략되거나 회신이 누락된 의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Facial paralysis(G510) 및 Aging face(L988)로 진단되어 매선 및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한 의뢰도 제외하였다.

한 명의 환자를 같은 질환으로 경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동일 입원 기간 동안 2번 이상 의뢰한 경우에는 1건으로 계산하였으며, 한 환자에서 두 가지 이상의 피부과 및 외과 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각각을 1건으로 하였다.

2. 방법

전자의무기록을 참고하여 연구 대상자들의 후향적인 차트 리뷰를 시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항목과 기준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1) 환자군의 인구학적 특성 비교

성별, 나이

2) 의뢰 과별 타과의뢰 건수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사상체질과, 한방신경정신과 비율

3) 질환별 타과의뢰 건수

질환군별 비율 및 세부 질환별 분포

4) 가장 많이 진단된 상위 10개 질환에 대한 의뢰 과별 환자 비율

가장 높은 빈도로 진단된 상위 10개의 피부과 및 외과질환에 대하여 각 질환별로 많이 발생하는 의뢰과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질환의 질환군 및 세부 진단명 분류는 KCD 8 질병분류 및 피부과학 7판 교과서6), 한의외과피부과학7,8)의 분류를 참고하였다.

Ⅲ. 결 과

1. 환자군의 인구학적 특징

3년간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피부과 및 외과 질환으로 협진 의뢰한 진료는 총 336건이었으며, 이 중 소아 환자의 의뢰는 0건으로 336명 전체 성인에 해당하였다. 성별은 남성이 96건(29.4%), 여성이 240건(70.6%), 여성의 의뢰는 남성의 의뢰보다 2.5배 높았다. 전체 평균 연령은 62.8세, 남성은 60세, 여성은 65.6세였다. 평균 연령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5.6세 높았다(Table 1).

Table 1. Distribution of Cases by Sex and Consulting Departments
Category Number of Cases(%)
Male 96(29.4%)
Female 240(70.6%)
Korean Internal Medicine 156(46.4%)
Korean Rehabilitation Medicine 124(36.9%)
Korean Acupuncture and Moxibustion 24(7.1%)
Korean Obstetrics and Gynecology 13(3.9%)
Korean Neuropsychiatry 12(3.6%)
Korean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7(2.1%)
Total 33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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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료과별 협진 건수

총 336건의 협진 중 한방내과가 156건(46.4%), 한방재활의학과가 124건(36.9%), 침구과가 24건(7.1%), 한방부인과가 13건(3.9%), 한방신경정신과가 12건(3.6%), 사상체질과가 7건(2.1%), 한방소아과가 0건(0%) 순이었다(Table 1).

3. 질환별 협진 건수

가장 많이 진단된 질환군은 진균, 바이러스 등 감염 피부 질환이 전체의 152건(45.2%), 습진(20.2%), 물리적 피부 질환(10.1%), 색소 이상증(7.1%), 모반 및 종양(4.8%), 피부부속기 질환(4.2%), 소양증(3.9%), 그 외(4.9%)의 순이었다(Table 2, Fig. 1).

Table 2. Frequency of the Specific Dermatologic Disorders in Consulted Patients
Disease Categories Specific Disorders Number of Cases(%)
Infectious Skin Disease 152(45.2%)
Bacterial Disease Furuncle/Furunculosis 4
Paronychia 3
Cellulitis 1
Folliculitis 18
Dermatomycosis Onychomycosis/Tinea Pedis 76
Tinea Corporis/Cruris 15
Tinea Others 5
Candidal Intertrigo/Candidiasis 2
Viral Dermatoses Herpes Simplex 9
Herpes Zoster 7
Wart 6
Disorder due to Animal Parasites Scabies/Insect Bite 6
Eczema 68(20.2%)
Contact Dermatitis Allergic Contact Dermatitis 18
Photoallergic Dermatitis 2
Seborrheic Dermatitis 19
Xerotic Eczema 4
Dyshidrotic Eczema 1
Intertrigo 2
Eczema/Dermatitis 22
Dermatoses due to Physical Forces 34(10.1%)
External Forces Skin Ulcer 18
Corn 3
Friction Blister 1
Eyelid Laceration, upper lid 1
Heat Burn 9
Miliaria 2
Pigment Anomalies Chloasma/Lentigo/Hyperpigmentation 24(7.1%)
Nevi and Tumors 16(4.8%)
Melanocytic Nevus 1
Epidermal Cyst/Trichilemmal Cyst 6
Keloid 2
Skin Tags 3
Milia 4
Disease of the Skin Appendages 14(4.2%)
Sebaceous Gland Disease Acne 1
Rosacea 1
Hair Disease Hair Disease/Alopecia 3
Nail Disease Ingrowing Nail 9
Pruritus 13(3.9%)
Neurodermatitis 1
Prurigo 6
Pruritus 6
Drug Eruption, Erythema, Urticaria 7(2.1%)
Drug Eruption 2
Erythema Multiforme 1
Urticaria 4
Diseases of the Mucous Membrane 5(1.5%)
Disease of Oral Mucosa Cheilitis 2
Disease of Anogentialia Anal fissure/Hemorrhoids 3
Papulosquamous Disease 2(0.6%)
Pustulosis Palmaris et Plantaris 1
Pityriasis Rosea 1
Endocrine Disorder Diabetic Foot Ulcer 1(0.3%)
Total 33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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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Frequency of the Specific Dermatologic Disorders in Consulted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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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질환 군에 해당하는 세부 질환들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로 협진 진료하여 가장 높은 빈도로 진단되는 상위 10개 질환은 (1) 족부 및 조갑백선(76건, 22.6%), (2) 색소침착(24건, 7.1%), (3) 단순 습진(22건, 6.5%), (4) 지루피부염(19건, 5.7%), (5) 모 낭염(18건, 5.4%), (6) 욕창(18건, 5.4%), (7)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18건, 5.4%), (8) 체부 및 고부백선(15건, 4.5%), (9) 단순포진(9건, 2.7%), (10) 화상(9건, 2.7%)이었다(Table 2).

4. 가장 많이 의뢰된 상위 10개 질환의 진료과별 협진 빈도(Table 3)
1) 족부 및 조갑백선

조갑 및 족부백선(B351, B353)은 총 76건으로 전체 의뢰 건의 22.6%를 차지하였다. 감염 피부 질환 중 50.0%, 피부진균증의 77.6%에 해당했다. 한방내과 30건(39.5%), 한방재활의학과 32건(42.1%), 침구과 9건(11.8%), 한방부인과 2건, 한방신경정신과 2건, 사상체질과 1건의 순으로 족부 및 조갑백선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Distribution of Most Frequently Diagnosed Diseases by Department.
KIM KRM KAM KOG KNP KSCM Total
Onychomycosis/Tinea Pedis 30(39.5%) 32(42.1%) 9(11.8%) 2(2.6%) 2(2.6%) 1(1.3%) 76
Pigment Anomalies 5(20.8%) 14(58.3%) 1(4.2%) 3(12.5%) 0 1(4.2%) 24
Eczema 10(45.5%) 9(40.9%) 1(4.5%) 1(4.5%) 0 1(4.5%) 22
Seborrheic Dermatitis 8(42.1%) 7(36.8%) 1(5.3%) 0 2(10.5%) 1(5.3%) 19
Folliculitis 12(66.7%) 2(11.1%) 1(5.6%) 1(5.6%) 2(11.1%) 0 18
Skin Dlcer 16(88.9%) 1(5.6%) 0 0 1(5.6%) 0 18
Allergic Contact Dermatitis 11(61.1%) 4(23.5%) 1(5.6%) 0 1(5.6%) 1(5.6%) 18
Tinea Corporis/Cruris 7(46.7%) 2(13.3%) 4(26.7%) 0 2(13.3%) 0 15
Herpes Simplex 6(66.7%) 2(22.2%) 0 0 1(11.1%) 0 9
Burn 6(66.7%) 2(22.2%) 0 0 1(11.1%) 0 9

KIM: Korean Internal Medicine, KRM: Korean Rehabilitation Medicine, KAM; Korean Acupuncture and Moxibustion, KOG: Korean Obstetrics and Gynecology, KNP: Korean Neuropsychiatry, KSCM: Korean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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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색소침착

색소침착(L818)은 기미(L811)와 흑색점(L814)을 포함하여 계산하였으며 총 24건으로 전체 의뢰 건의 7.1%를 차지하였다. 한방재활의학과가 14건(58.3%), 한방내과가 5건(20.8%), 한방부인과 3건(12.5%), 사상체질과, 침구과가 각각 1건 순으로 색소침착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3) 단순습진

습진성 질환 중 단순 습진(L309)으로 진단된 경우는 22건으로 전체 의뢰의 6.5%에 해당했다. 한방내과 10건(45.5%), 한방재활의학과 9건(40.9), 사상체질과, 침구과, 한방부인과에서 각각 1건으로 단순 습진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4) 지루피부염

지루피부염(L21)은 총 19건으로 전체 의뢰 건의 5.7%를 차지하였다. 습진성 질환의 28.8%에 해당했으며 한방내과 8건(42.1%), 한방재활의학과 7건(36.8%), 한방신경정신과에서 2건(10.5%), 사상체질과, 침구과, 각각 1건으로 지루피부염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5) 모낭염

모낭염(L739)은 18건 의뢰되었으며 감염 피부 질환 중 11.8%, 전체 의뢰 건의 5.4%에 해당했다. 한방내과 12건(66.7%), 한방재활의학과 2건(11.1%), 한방신경정신과 2건(11.1%), 침구과, 한방부인과에서 각각 1건으로 여드름 및 모낭염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6) 욕창

욕창(L891-894, L984)은 18건으로 물리적 피부 질환의 52.9%, 전체 의뢰 건의 5.4%를 차지하였다. 한방내과에서 16건(88.9%),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에서 각각 1건 욕창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7)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은(L239) 총 18건으로 습진성 질환 중 26.5%, 전체 의뢰 건의 5.4%를 차지하였다. 한방내과 11건(61.1%), 한방재활의학과 4건(23.5%),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사상체질과에서 각각 1건씩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8) 체부 및 고부백선

체부 및 고부백선(B354, B356)은 총 15건으로 전체 의뢰건의 4.5%를 차지하였다. 감염 피부질환 중 9.9%, 피부진균증의 15.3%에 해당되었다. 한방내과 7건(46.7%), 침구과 4건(26.7%),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에서 각각 2건씩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9) 단순포진

단순포진(B009)은 총 9건으로 감염성 피부 질환의 5.9%,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40.9%, 전체 의뢰 건의 2.7%를 차지하였다. 한방내과 6건(66.7%), 한방재활의학과 2건 한방신경정신과 1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10) 화상

화상(T212, T300)은 총 9건으로 물리적 피부 질환의 26.5%, 전체 의뢰 건의 2.7%를 차지하였다. 한방내과 6건(66.7%), 한방재활의학과 2건 한방신경정신과 1건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5. 처방된 외용제(Table 4)

전체 협진 의뢰에 대하여 증상에 따라 약침액 및 외용제, 외용액제, 연고제가 외용제로 처방되었다.

Table 4. Compositions of External Preparations
Type External Preparation Composition
Injection BV 10% 蜂毒(Apis Cerana Fabricius)
Cervus Elaphus Herbal-acupuncture 鹿茸(Cervus Elaphus)
Placenta Herbal-acupuncture 紫何車(Hominis Placenta)
Soyum Herbal-acupuncture 金銀花(Lonicerae Flos), 蒲公英(Taraxaci Herba), 生地黃(Rehmanniae Radix), 連翹(Forsythiae Fructus), 黃連(Coptidis Rhizoma), 黃芩(Scutellariae Radix), 黃栢(Phellodendri Cortex), 梔子(Gardeniae Fructus)
Powder Hyunggae-san (荊芥散) 荊芥(Chizonepetae Spica)
Jeondo-san (顚倒散) 大黃(Rheum Palmatum), 石硫黃(Sulfur), Acidic Ionized Water
Solution Baekban-solution (白礬水) 白礬(Alunite), Distilled Water
Chopobang (醋泡方) 大風子(Hydnocarpi Semen), 皂角刺(Gleditsiae Spina), 荊芥(Schizonepetae Spica), 防風(Ledebouriellae Radix), 紅花(Carthami Flos), 地骨皮(Lycii Radicis Cortex), 白礬(Alunite), Vinegar
Samseok-solution (三石水) 爐甘石(Calamina), 滑石(Talcum), 赤石脂(Halloysitum Rubrum), 冰片(Borneolum), Glycerin, Distilled Water
Sulfur-solution (硫黃水) 石硫黃(Sulfur), Distilled Water
Ointment Cheongdaego (靑黛膏) 石膏(Gypsum Fibrosum), 滑石(Talcum), 靑黛(Indigo Pulverata Levis), 黃栢(Phellodendri Cortex), Olive Oil, 蜜蠟(Bees Wax)
Cheongsamgo (靑三膏) 石膏(Gypsum Fibrosum), 滑石(Talcum), 靑黛(Indigo Pulverata Levis), 黃栢(Phellodendri Cortex), 赤石脂(Halloysitum Rubrum), 冰片(Borneolum), 爐甘石(Calamina), Olive Oil, 蜜蠟(Bees Wax)
Jaungo (紫雲膏) 紫草(Lithospermi Radix), 當歸(Angelicae Gigantis Radix), 豚脂(Swine Oil), 胡麻油(Sesamum Orientale), 蜜蠟(Bees Wax)
Saengkigo (生肌膏) 乳香(Frankincense), 沒藥(Myrrha), Olive Oil, 蜜蠟(Bees Wax)
Samseokgo (三石膏) 滑石(Talcum), 赤石脂(Halloysitum Rubrum), 冰片(Borneolum), 爐甘石(Calamina), Olive Oil, 蜜蠟(Bees Wax)
Yeolsango (熱傷膏) 生地黃(Rehmanniae Radix), 當歸(Angelicae Gigantis Radix), 白芷(Angelicae Dahuricae Radix), 牡丹皮(Moutan Radicis Cortex), 寒水石(Glauberite), 大黃(Rheum Palmatum), 乳香(Frankincense), 沒藥(Myrrha), 知母(Anemarrhenae Rhizoma), 黃栢(Phellodendri Cortex), Olive Oil, 蜜蠟(Bees W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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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고 찰

한의계에서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전문의 제도가 여러 방면으로 발전해 왔지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발전은 한방병원 내에서 각 전문 분과 간의 상호 진료 의뢰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특히 한방병원에서 안이비인후피부과가 다른 과로부터 어느 정도의 진료의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방병원 입원 중에 발생하는 피부 및 외과 질환에 대한 타과의 의뢰를 분석하여 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이루어지는 협진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3년간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협진 의뢰된 입원환자들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높았다. 남녀 평균 연령은 62.8세였고 여성의 평균이 남성보다 5.6세 높았다.

의뢰 과별로는 한방내과 156건(46.4%)으로 가장 많은 협진 의뢰를 하였고, 그다음으로는 한방재활의학과가 124건(36.9%)으로 많았다. 한방내과와 한방재활의학과에서 협진 의뢰한 건은 280건(83.3%)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는 3년간 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환자 수와 평균 입원 기간이 한방내과(총 1,056명, 평균 28.8일)와 한방재활의학과(총 855명, 24.8일)가 다른 진료과(침구과 640명, 16.5일, 한방신경정신과 274명, 6.3일, 한방부인과 175명, 10.3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125명, 11일, 사상체질과 92명, 11.2일, 한방소아과 8명, 18.3일)에 비해 비교적 많고 긴 것이 하나 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질환군별 진단 빈도를 분석한 결과, 감염 피부 질환 중 진균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았으며, 발병 부위에 따라 족부 및 조갑(76건), 체부 및 고부백선(15건) 순으로 많았다. 특히 한방재활의학과와 한방내과에서의 의뢰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한방재활의학과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가동범위의 제한으로 족부 위생에 소홀하게 되는 특징을 보였다. 한방내과의 경우 중풍 환자의 협진 의뢰가 주를 이루었다. 이는 장기간의 입원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풍의 질환 특성으로 인한 위생 관리 어려움으로 족부 및 조갑백선이 호발 하는 것으로 보인다9). 모든 족부 및 조갑백선 의뢰 건에 대해 KOH 도말검사를 진행하여 진균 감염의 여부를 확인하였고, 진균 감염이 확인되면 항진균 효과가 있는 아세트산 계열의 외용제(醋泡方(부산대학교한방병원 조제))(Table 4)를 처방하였다. 조갑백선의 경우 약물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위해 비후된 조갑을 프락셀 레이저 시술 또는 스케일링 시술을 진행하였고 항진균 효과를 가진 BV 10% 약침액(자생원외탕전실 제조)(Table 4)을 도포 후 외용제를 처방하였다.

체부 및 고부백선에 대한 의뢰는 한방내과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는 앞서 서술한 한방내과의 족부 및 조갑백선의 의뢰와 동일한 특징을 보였다.

체부백선의 경우 심한 소양감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어9) 습진으로 판단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임의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백선의 특징적인 모양에서 변형된 잠행 백선으로 진행시켜 백선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협진 의뢰로 적절한 시기에 항진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색소침착은 대부분 한방재활의학과에서의 의뢰였으며(Table 3) 안면부 병변에 대한 의뢰가 주를 이루었다. 24건 중 22건이 여성이었으며 여성의 평균 나이는 60.8세로 50-60대 여성의 의뢰가 가장 많았다. 이는 여성 환자들의 미용 목적으로 CO2 레이저 시술을 희망하여 의뢰를 한 것으로 보인다. 흑색점, 기미를 포함한 색소침착 병변은 CO2 레이저를 이용한 소작술로 제거하였다.

습진(홍반, 인설을 동반하는 반의 양상을 보이는 염증성 피부 질환 포함)은 입원환자 수가 많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환자군의 진료과별, 인구학적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2건은 입원 과에서 자체적으로 紫雲膏(㈜한풍제약 제조)(Table 4) 도포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협진을 의뢰한 경우였다. 紫雲膏는 적응증이 다양하여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외용제이나 삼출이 많은 습진이나 감염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킨다. 紫雲膏의 경우 한의계에 다용되는 외용제이며 이와 같이 부작용이 있음을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피부 병변에 대한 이해 없이 紫雲膏를 처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紫雲膏의 적응증과 임상 적용에 대하여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협진을 의뢰하여 좀 더 전문적인 소견을 구하는 것이 좋음을 타과와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루피부염은 기존에 내원 시에 호소하던 두피 소양감 및 인설이 입원 후에도 지속 및 악화되어 협진 의뢰된 경우가 많았다. 여성은 10건, 남성은 8건으로 남여 비율은 10:8로 거의 동일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의 협진 의뢰 비율이 2.5배가 높은 인구학적 특성과는 별개로 지루피부염의 특징으로 보인다. 입원환자 수가 많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의 협의 진료가 주를 이루었다. 14건에서 두피 세척용 산제(顚倒散)(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제조)가 처방되었으며 그 외는 靑黛膏(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제조) 및 靑三膏(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제조) 등의 연고 처방, 消炎 약침(대한약침제형연구회 제조)치료가 시행되었다(Table 4).

모낭염은 한방내과에서 높은 의뢰 비율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진균 질환과 동일한 특징을 보였다. 대부분 모낭염의 호발 부위인 안면부와 경부에 발생하였으며 증상에 따라 외용제 및 염증 관리를 위한 산제 처방이 이루어졌다.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은 한방내과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항원이 명확히 밝혀진 의뢰는 연하 치료용 패치, PICC 고정 패드에 의한 의뢰 2건에 그쳤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 파스에 의한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1건 이외에는 항원이 명시되지 않아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다. 그러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치료용 패치나 패드 접착제의 정보를 전체 진료과와 공유하여 해당 제품을 유의해야 한다.

단순포진은 한방내과 환자의 의뢰 비율이 높았으며 항암치료 혹은 내과 질환으로 면역력 및 영양상태가 불량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단순포진은 주로 입 주위를 침범한 형태였으며 안면부 외에 둔부, 협부의 포진이 각각 1건씩 의뢰되었다. 단순포진은 잠복감염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나 발병 초기에 병변을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면 1-2주 후 자연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한방내과 입원환자에게 구순 주위에 수포 발생 시 단순포진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병변의 청결에 유의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외과적 질환은 상위 10개 질환 중 2개에 해당했다. 욕창의 경우 한방내과에서 가장 많이 의뢰되었으며 천골 및 둔부 병변에 대한 의뢰가 주를 이루었다. 이는 장기간 항암치료로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중풍 후유증으로 의식장애 및 사지마비로 장기간 침상 상태를 유지하는 환자들이 한방내과로 입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단계 욕창에 대한 의뢰는 0건이었다. 이는 욕창 1단계에 해당하는 비관류성 홍반에 대한 담당의들의 인식이 부족하거나 입원과 자체에서 관리하며 경과 관찰하였기 때문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2단계 욕창은 10건(55.6%), 3단계, 4단계 욕창은 각각 4건 의뢰되었다. 해당 과에서 입원 당시 발견한 욕창이거나, 1단계 욕창에 대해 경과 관찰 중 증상이 심화하여 관리가 힘들다고 판단되어 의뢰한 경우로 나뉘었다. 2단계 욕창의 경우 간단한 드레싱 후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生肌膏(부산대학교한방병원 조제)(Table 4)를 처방하였으며 3단계 이상의 괴사조직이 많거나 깊이가 깊은 욕창의 경우 메스를 이용한 debridement 시행 후 육아조직 생성 및 염증 억제를 위한 산소요법 및 鹿茸(대한약침학회 제조) 및 消炎(대한약침제형연구회 제조) 약침(Table 4) 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하였다. 욕창은 회복이 더디고 악화가 쉬워 치료도 중요하나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욕창 발생 위험군인 한방내과 환자의 경우 천골 및 둔부에 발생한 홍반에 대해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또한 비관류성 홍반으로 판단될 경우 입원 과에서 자체적으로 경과 관찰하기보다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적극적으로 협진 의뢰하여 환부 악화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

화상은 9건의 협진 의뢰 중 9건 모두 2도 화상에 해당하였으며 3건은 보호자 및 간병인의 관리 소홀, 6건은 뜸 및 증기욕 치료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호자 및 간병인의 관리 소홀로 인한 화상은 중풍 후유증으로 인지가 떨어져 의사 표현이 되지 않는 한방내과 환자에게서 발생하였으며, 한방치료 중 발생한 화상에 대한 의뢰 과별 횟수에서는 과별 특이성은 없었다. 한방치료 특성상 열을 이용하는 치료가 많고, 직접구와 같은 뜸 치료로 인한 화상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피부감각이 떨어지거나 인지 저하로 통증에 대한 표현이 어려운 한방내과 입원환자의 경우 온열 기구 처치 시 화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뜸으로 인한 화상 발생 시 적극적인 드레싱 처치로 2차 감염과 흉터를 예방해야 한다.

이상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3년간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피부과, 외과 질환으로 의뢰된 타과 입원환자에 대해 분석한 결과 과별로 진료 의뢰 빈도수 및 의뢰가 많은 질환군 및 질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환별 협진 빈도로 입원 중 발생하는 피부과적 문제들을 예측하여 질환의 치료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피부과적 문제 발생 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신속한 협진 의뢰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진료과의 활발한 상호 소통을 통한 협진 체계가 활성화 되어 한방 의료계의 진료영역을 세분화하여 효율적인 진료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한의계에서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양방 의료계와 같이 분과별 전문성과 특수성이 의료인들 사이에서, 그리고 국민들 사이에서 보편화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안타까운 점은 한방병원 내부에서도 아직 협진체계가 활성화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경우 외용제, CO2 레이저, 봉합술 같은 외과적인 처치에서 그 장점이 있으며 이는 잘 활용되면 협력 작용과 상승효과를 기대하게 하는 만큼, 좀 더 연구와 적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한의계에서는 조선시대까지도 외과적 수술 및 처치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일제시대 이후 외과적 수술이 퇴보하게 되었으며 현대에는 거의 중단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나온 2017 이 등10), 2020 정 등11) 의 논문은 한의계에서도 외과적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예시이며 또한 본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협진 의뢰에서는 변연절제술을 비롯한 외과적 처치가 시행되고 있는 것은 외과적 분야에 있어서 앞으로의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발전을 기대하게 해 준다. 이 연구가 한방병원 내의 각 분과별 협진이 활성화되고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의 외과적 치료가 많이 알려지고 활용되는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논문의 한계는 단일 연구기관에 한정된 분석이라는 점이다. 표본이 적어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므로 전국의 대학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연구가 진행된다면 전체적인 한의계 내에서의 협진 의뢰의 특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자료가 한방병원 입원환자에게 어떠한 피부과 및 외과적 문제가 발생하는지 파악하는데 참고가 되어 추후 한의과대학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입원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부과 및 외과 질환에 대하여 양방으로 의뢰하지 않고 한방병원 내 협진으로도 충분히 처치가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VI. 결 론

이상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피부과, 외과 질환에 대해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협진 의뢰된 336건을 통해 확인한 의뢰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의뢰된 환자는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2.8세였다.

  2. 의뢰된 과별 빈도는 한방내과(46.4%)가 가장 많았으며, 한방재활의학과(36.9%), 침구과(7.1%) 순이었다.

  3. 의뢰된 피부 질환은 족부 및 조갑백선(22.6%)이었으며, 색소침착(7.1%), 단순 습진(6.5%), 지루피부염(5.7%), 모낭염(5.4%), 욕창(5.4%),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5.4%), 체부 및 고부백선(4.5%), 단순포진(2.7%), 화상(2.7%) 순으로 의뢰가 많았다.

  4. 대부분 질환에서 한방재활의학과와 한방내과의 의뢰 비율이 비슷하게 높았으나 욕창 및 감염성 질환 중 체부 및 고부백선, 모낭염, 단순포진의 경우 특히 한방내과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중풍 후유증 및 항암 환자가 입원환자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나타나는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Ⅴ. 윤리적 승인

본 연구는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후향적인 차트리뷰 연구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서 심의 면제 승인받아 시행되었다(승인번호 : PNUKHIRB 202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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