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 원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내원한 외래 환자 및 다빈도 질환 분석:

변정아1https://orcid.org/0000-0009-0923-6768, 최윤영1https://orcid.org/0000-0002-4995-8127, 백종찬1https://orcid.org/0000-0003-2753-9789, 정현아2,*https://orcid.org/0000-0001-5661-0623, 안재현3https://orcid.org/0000-0003-3758-1921
Jung-Ah Byun1https://orcid.org/0000-0009-0923-6768, Yoon-Young Choi1https://orcid.org/0000-0002-4995-8127, Jong-Chan Baek1https://orcid.org/0000-0003-2753-9789, Hyun-A Jung2,*https://orcid.org/0000-0001-5661-0623, Jae-Hyun An3https://orcid.org/0000-0003-3758-1921
Author Information & Copyright
1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수련의)
2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교수)
3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임상조교수)
1Dept. of Korean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Daejeon University
2Dept. of Korean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Daejeon University
3Dept. of Korean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Daejeon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Hyun-A Jung, Dep.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Daejeon University, 62, Daehak-ro, Dong-gu, Daejeon, Republic of Korea. (Tel : 042-280-2451, E-mail : acua3739@dju.kr)

© 2022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ShareAlike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Received: Jul 05, 2022 ; Revised: Jul 19, 2022 ; Accepted: Jul 26, 2022

Published Online: Aug 31, 2022

Abstract

Objectives : This study is designed to analyze outpatients who received medical treatments in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 dermatology clinic in Cheonan for 3 years. Based on the results, we intend to identify the trends of outpatients and provide the base data that can be used for future researches on patient characteristics, and Korean medicine treatments on field, statistical surveys, policy setting related to medical services.

Methods : We retrospectively analyzed outpatients according to gender, year, age, season, main diagnosis, number of visits. The statistical analysis performed using IBM SPSS 25.0 for Windows.

Results :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1,260 patients are as follows.

  1. Patients increased in 2019 compared to 2018, but decreased due to the influence of COVID-19 in 2020, and women visited more than men. The most visited age group was 40s and 50s, and summer was the highest in season.

  2. By analyzing the number of visits per patient, men visited more than women, under the age of 20 was highest in age group and spring was highest in season.

  3. Every year, sudden hearing loss, a frequent disease in otology, increased, and rhinitis, a frequent disease in ophthalmology, decreased. And the proportion of patients in dermatology was about 30% of the total 100 diseases.

Conclusions : In order to increase the supply and use of Korean medicine in the Cheonan area in the future, it is essential to provide support at the association level and systematic supplement at the government level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tient group and the trend of frequency diseases.

Keywords: Korean clinic; Statistics;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Dermatology

Ⅰ. 서 론

우리나라는 지역 단위에 따라 의료 자원을 배분하고 있어, 지역별 의료 서비스 공급 분포가 고르지 않은 편이다. 2020년 의료급여통계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 의료의 중심이 되는 제 3차 의료급여기관이 전국 42개소 중 3곳만이 위치해있다1). 또한, 2020년 지역별 의료인력 현황에 따르면, 전국 17개의 지역 중 충청남도가 세종시, 제주시, 울산시, 충청북도에 이어 5번째로 의료인 인력 수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2), 의료급여비용 심사 실적 또한 충청남도가 5번째로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1). 특히, 충청남도 지역은 한방 의료기관이 의료기관 계열 중 가장 낮은 14.51%로 전국 5번째로 적은 실정이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의 인구는 현재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40년 장래인구 분포 전망 연구 보고서에서 2040년에 천안 서북구가 전국에서 3번째로 증가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3). 향후 천안 지역의 인구 증가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의료 이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지역사회 의료 활성의 중심에 있는 천안 지역에서 현재까지 양방, 한방을 막론하고 천안 지역에 국한된 의료 이용 관련 분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천안 지역에서 한방 의료가 현재 수급 및 이용률 모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향후 천안 지역에 공급이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이에 앞서 한방 의료 이용 분석이 필수적이고,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었다.

기존에 한방 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분야와 관련하여 내원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을 진행한 연구로는 2005년 정 등4)이 있으며 성별, 연령, 진단명, 치료기간 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고, 2010년 유 등5)은 성별, 연령, 내원 해당 월 등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2017년 정 등6)이 연령, 성별, 내원 횟수, 치료방법을 분석하였으며, 2020년에 김 등7)은 피부 질환 외래 환자에 대하여 성별, 연령, 진단명, 내원 횟수 등을 연구하였다. 저자는 본 연구에서 한방 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의 임상적인 특성을 조사하여, 기존에 진행된 분석 결과와 비교했을 때 천안 지역의 차이점 혹은 천안 지역의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환자들의 임상적 의료이용 특징 및 추이에 대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이를 향후 천안 지역 한방 의료수급에 있어 어떤 질환 및 분과에 집중적인 연구 개발, 홍보, 금전적 지원, 정책적 지원 등이 필요한지에 대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사료되었다.

따라서 저자는 천안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천안한방병원의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를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내원한 전체 외래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Ⅱ. 대상 및 방법

1. 연구 기간 및 연구 대상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총 3년간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외래를 내원한 총 1,26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상병이 2개 이상인 경우 주상병 또는 내원 이후 주로 치료받은 질환의 상병을 기준으로 선정하였고, 90일 이상 내원하지 않다가 90일 이후 내원한 경우 중복 처리하지 않고 새로 내원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2. 연구 방법

상기 연구 대상자의 전자의무기록을 열람하여 다음의 기준에 따라 환자 특성 데이터를 정리하여 분석하였다.

1) 연도

총 3년을 1년 단위로 나누어 기간별 비교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명시하였다.

  • ① 2018년 :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 ② 2019년 :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 ③ 2020년 :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2) 성별
  • ① 남성

  • ② 여성

3) 연령대

전자의무기록상 기록된 내원 당시 만 나이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 ① 10세 미만 : 0세-9세

  • ② 10대 : 10세-19세

  • ③ 20대 : 20세-29세

  • ④ 30대 : 30세-39세

  • ⑤ 40대 : 40세-49세

  • ⑥ 50대 : 50세-59세

  • ⑦ 60대 : 60세-69세

  • ⑧ 70대 : 70세-79세

  • ⑨ 80대 : 80세-89세

  • ⑩ 90대 : 90세-99세

4) 계절
  • ① 봄 :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 ② 여름 :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 ③ 가을 :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 ④ 겨울 : 12월 1일부터 2월 28일 혹은 29일까지

5) 상병

상병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 and Cause of Death, KCD 7)에 의해 전자의무기록상 기록된 상병을 기준으로 했으며, 2개 이상의 상병이 있는 경우에는 주상병을 기준으로 삼았다.

6) 외래 내원 횟수

외래 내원 횟수는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하여 1일 이상 내원한 경우를 분석하였으며, 같은 환자가 90일 이상 내원하지 않았다가 다시 내원한 경우 중복 처리하지 않고 새로운 횟수로 포함하였다.

3. 윤리적 승인

본 연구는 전자의무기록에 대해 후향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로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서 심의 면제 승인을 받아 시행되었다(승인번호 : DJUMC-2021-BM-17).

4. 통계 분석 방법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류 및 정리하고 IBM SPSS 25.0 for Windows를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이 시행하였다.

첫째, 성별, 연도별, 연령별, 계절별, 환자수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환자수가 성별, 연도, 연령, 계절, 분과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단일집단 카이제곱 검정(x2test)을 실시하였다.

둘째, 성별, 연도별, 계절별 환자들의 내원 횟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과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에 대해서는 Scheffé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Ⅲ. 결 과

1. 외래 환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분석

대전대학교 부속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외래로 내원한 환자는 총 1,260명이었다.

환자군의 성별분포는 전체 1,260명의 환자 중 남성이 569명으로 45.2%이었고 여성이 691명으로 54.8%의 비율로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Fig. 1). 환자군의 연령 분포는 내원 당시의 만 나이 기준으로 최소 연령은 만 3세, 최대 연령은 만 96세이고 평균 연령은 46.0세로 분석되었다. 가장 많이 내원하는 연령층은 50-59세로 24.4%를 차지하고, 40-50대를 포함하는 중년층이 총 561명으로 전체 외래 내원환자 수의 44.6%를 차지하였다(Fig.2). 이에 대해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단일집단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결과를 보여 성별(x2=11.813, p=0.001), 연령대별(x2=852.127, p<0.001) 환자 수는 모두 유의하게 다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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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Percentage of Outpatients According to Sex
Download Original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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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Percentage of Outpatients According to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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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도별 외래 환자 수 분석

내원 환자 수를 1년 단위로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단일집단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한 결과 2018년 내원한 환자 수는 총 321명으로 25.5%에 해당하고 2019년은 534명으로 42.4%에 해당하고 2020년은 405명으로 32.1%에 해당했다. 내원환자 수가 2018년보다 2019년에 증가하다 2020년에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x2=54.814, p<0.001)으로 분석되었다(F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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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Percentage of Outpatients According to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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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절별 외래 환자 수 분석

계절에 따른 외래 환자 수에 대해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단일집단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x2=12.616, p=0.006), 여름에 내원한 환자 수가 354명으로 28.1%를 차지해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하였고, 다음으로 봄 338명(26.8%), 가을 285명(22.6%), 겨울 283명(22.5%)으로 나타났다(Fig.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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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 ercentage of Outpatients According to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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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환별 및 다빈도 질환 외래 환자 수 분석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속하는 진단명을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2개 이상의 진단명이 있는 경우 주상병을 선택하였다. 해당 질환에 대한 외래 환자 수가 10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별 질환군으로 분류하였고 10명 미만인 경우 기타로 분류하였다.

이 중 30명 이상이 내원한 다빈도 질환 11개 진단명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이명이 총 112명(8.9%), 습진이 105명(8.3%), 비염이 91명(7.2%), 두드러기 71명(5.6%), 접촉성 피부염이 59명(4.7%), 상세불명의 피부변화는 53명(4.2%), 돌발성 난청이 41명(3.3%), 모낭염이 40명(3.2%), 병감 및 피로는 39명(3.1%), 양성체위성 발작성 현훈이 34명(2.7%), 탈모증이 30명(2.4%)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질환 상위 11개의 진단명으로 내원한 환자의 비율은 전체의 53.6%을 차지했다.

1) 연도에 따른 다빈도 질환 외래 환자 수 분석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내원한 상위 다빈도 질환 11개 항목에 대하여 연도에 따른 1년 단위로 기간별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과에 해당하는 질환인 이명, 양성 체위성 발작성 현훈은 전체 환자에 대한 비율이 매년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돌발성 난청은 그 비율이 매년 증가하여 2018년 대비 2020년에 약 68%가 증가하였다. 반면, 비과의 대표 질환인 비염의 경우 그 비율이 매년 감소하여 2018년 대비 2020년에는 약 43%가 감소하였다. 피부과의 경우, 3년간 일정한 증감의 경향성을 보인 특정 질환은 없었으나, 피부과 6개 다빈도 질환으로 내원하는 비율이 매년 전체 환자의 약 30%정도로 높게 유지되는 경향성을 나타냈다(Table 1).

Table 1. Number of Outpatients According to Frequent Disease by Year
Diagnosis 2018 2019 2020 Total(%)
Otology Tinnitus 27(8.4%) 49(9.2%) 36(8.9%) 112(100%)
Sudden Hearing Loss 8(2.5%) 16(3.0%) 17(4.2%) 41(100%)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8(2.5%) 15(2.8%) 11(2.7%) 34(100%)
Rhinology Rhinitis 32(10.0%) 36(6.7%) 23(5.7%) 91(100%)
Dermatology Eczema 29(9.0%) 43(8.1%) 33(8.1%) 105(100%)
Urticaria 19(5.9%) 33(6.2%) 19(4.7%) 71(100%)
Contact Dermatitis 19(5.9%) 23(4.3%) 17(4.2%) 59(100%)
Unknown Skin Change 11(3.4%) 33(6.2%) 9(2.2%) 53(100%)
Hair Follicles 13(4.0%) 9(1.7%) 18(4.4%) 40(100%)
Alopecia 5(1.6%) 15(2.8%) 10(2.5%) 30(100%)
Etc Fatigue 1(0.3%) 17(3.2%) 21(5.2%) 39(100%)
Total 321(100%) 534(100%) 405(100%) 12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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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래 환자 내원 횟수 분석

성별, 연령별, 연도별, 계절별, 분과별 환자들의 내원 횟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과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에 대해서는 Scheffé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1) 성별 외래 환자 내원 횟수 분석

성별 내원 횟수 차이를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1.972, p=0.049). 평균 비교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내원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검증되었다(Fi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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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5. Number of Visits According to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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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도별 외래 환자 내원 횟수 분석

연도별 내원 횟수 차이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2018년 6.75회, 2019년 6.63회, 2020년 6.15회로 거의 유사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0.297, p=0.743)(Fig.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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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6. Number of Visits According to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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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령대별 외래 환자 내원 횟수 분석

연령대별 내원 횟수 차이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3.886, p<0.001). 사후검증 결과, 90대의 표본이 나머지 연령대보다 내원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Fig. 7). 이는 90대의 표본 수가 5명으로 전체 환자 수 1,260명에 비하여 작고, 이 중 한 명의 내원 횟수가 141회로 높아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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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7. Number of Visits According to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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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표본 범위를 조정하여 0-9세와 10-19세를 청소년층으로 통합하고, 70-79세, 80-89세, 90-99세 집단을 고령층으로 통합하여 연령별 내원 횟수 차이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2.275, p=0.034). 사후검증 결과, 30대와 70대 이상의 내원 횟수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20세 이하의 내원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Fig.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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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8. Number of visits According to Recoded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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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절별 외래 환자 내원 횟수 분석

계절별 내원 횟수 차이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4.234, p=0.005). 사후검증 결과, 겨울에 내원 횟수가 4.82회로 상대적으로 적고, 봄에 내원 횟수가 8.07회로 상대적으로 많았다(Fig.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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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9. Number of Visits According to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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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고 찰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3년간 내원한 1,260명의 외래 환자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본원에 내원한 1,260명의 환자 중 2018년에 내원한 환자는 총 321명이었으며 2019년에 내원한 환자 수는 전년 대비 66.3% 증가한 534명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2020년에 내원한 환자수가 전년 대비 24.1% 감소한 405명으로 집계되었다. 2019년에 전년대비 큰 폭으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에 반해, 2020년에 감소하게 된 배경에는 2020년 초 발생한 COVID-19의 영향이 반영되어 한방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8).

성별에 따라서는 전체 환자 중 남성 환자 45.2%, 여성 환자 54.8%로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이는 기존의 의료이용에 관한 연구들과 결과가 비슷한 수준으로 일반적인 연구경향을 반영했다6,7,9,10). 전체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46.0세로 분석되었는데, 가장 많이 내원하는 연령대는 50대였으며, 그 다음 많이 내원하는 연령대는 40대였는데 40-59세를 합한 중년층이 전체 1,260명 중에 44.6%인 561명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1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내원 환자 수가 적게 나타났는데 이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 한방내과 혹은 침구과에, 10대 이하의 소아 환자는 한방소아과에 우선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외래 환자의 계절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환자 수가 내원한 계절은 여름(28.1%)이었고, 봄(26.8%), 가을(22.6%), 겨울(2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부과 다빈도 질환에 속하는 습진,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의 질환들이 습하고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에 급격히 증가하고11), 비과 다빈도 질환인 비염은 환절기의 영향으로 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12). 반면 기타과 질환의 다빈도 질환인 권태 및 피로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통년성을 보이기 때문에 내원환자 수가 고루 분포하고 있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연구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6).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에 내원한 환자 1,260명의 상병을 기준으로 분류 및 분석한 결과 총 100개의 상병으로 진료받았으며, 주상병 기준 상위 11개의 질환 중 이명으로 가장 많이 내원하였고, 습진, 비염,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상세불명의 피부변화, 돌발성 난청, 모낭염, 병감 및 피로, 양성 체위성 발작성 현훈, 탈모증 순서대로 내원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0년 다빈도 질병별 양·한방 외래 환자 수 순위 중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질환에 해당하는 진단명을 정리한 결과, 안과에서는 결막염, 맥립종, 각막염, 백내장 순으로, 이비인후과에서는 급성기관지염, 비염,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편도염, 어지럼증 순으로, 피부과에서는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 백선증, 상세불명의 피부변화, 습진, 아토피성 피부염, 모낭염 등의 순으로 다빈도 질환에 해당한다13,14). 천안한방병원 특성상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진료는 타과에서 담당하는 관계로 구안와사에 한하여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제한이 있으나, 그 외 질환에 있어서는 각 과에 해당하는 다빈도 질환의 양상이나 전체적인 순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내원이 많은 질환에 대하여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내원 양상 및 추이를 알아보기 위해 1년을 주기로 기간별 내원 횟수를 분석하였다. 30명 이상이 내원한 다빈도 질환 11개를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특정 질환에서 일정한 증감의 경향성을 보였다. 이과의 다빈도 질환인 돌발성 난청은 전체 환자 수에 대한 비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 비해 2020년에는 약 68%가 증가하였다.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아내기 어려운 특발성 돌발성 난청이 많은 편이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여 현재는 10만 명당 약 3-4명 정도가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5).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향후 고령화가 지속되면 돌발성 난청 환자군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16), 이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성과 더불어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돌발성 환자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비과의 대표 질환인 비염의 경우 그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여 2018년에 비해 2020년에는 약 43%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에 이루어진 유병률 분석 연구의 결과에서도 초등학생의 비염 유병률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며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다빈도 질병 통계자료의 질병별 외래 환자 수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비염으로 내원하는 환자수가 매년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본 연구와 경향성이 일치하였다18). 이에 따라 기존에 다빈도 질환으로 내원했던 비염 환자군이 향후에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추측된다.

피부과의 경우, 3년간 일정한 증감의 경향성을 보인 특정 피부 질환군은 없었으나, 피부과로 내원한 다빈도 질환 6개 환자군의 전체 비율은 매년 약 30% 정도로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다빈도 질병 통계자료의 질병별 외래 환자수 자료에서도 피부과 다빈도 질환인 접촉성피부염이 전체 질병명 10개 중 상위 9위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비슷한 환자 수가 높게 유지되는 경향성을 보였다18). 이는 향후 천안지역의 한방 의료수급 및 지원정책과 관련하여 피부과 질환으로 한방병원에 환자들이 꾸준하게 내원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이과 다빈도 질환인 돌발성 난청과 피부과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환자관리 및 치료법 연구개발과 정책적,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다음으로 내원 횟수를 각 분과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이 7.21회였고 여성이 5.93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내원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한방병원 피부 질환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분석연구에서도 내원 환자 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나, 내원 횟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본 연구와 동일한 경향성을 보인다. 그러나, 남성이 여성에 비해 내원 횟수가 불과 1.21배가 높아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으며, 질환의 경중의 정도, 사회적인 상황, 연령에 따른 차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내포하는 변수가 많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보정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연령대에 따라 분석한 결과에서는 9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90대의 표본수가 작고 하나의 표본에서 내원 횟수가 높게 측정되어 이상치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표본수가 적은 20세 미만의 청소년층과 70세 이상의 고령층을 통합하여 재분석한 결과 20세 미만에서 내원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연구와 동일한 경향성을 보인다7).

계절에 따라서는 봄에 내원 횟수가 많고 겨울에 적었는데, 앞서 내원 환자수가 봄, 여름에 높게 나타났던 것과 같이 온도가 상승하면서 습진,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과 비염과 같은 비과 질환이 많아지고 겨울이 되면서는 감소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12). 그러나, 각 과에 속한 질환 범주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포함되어있으며, 각 질환이 계절에 따른 영향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계절과 질환 사이의 명확한 관계를 입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내 데이터정보과학회에서 시행한 분석연구에 따르면, 한방 의료로 보장되는 급여항목이 침, 뜸, 부항, 추나 요법 및 일부 한방물리요법에만 국한되어 보장되는 범위가 크지 않고 이로 인해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9). 반면, 국내에서 시행한 한방 의료 이용자의 한방 의료에 대한 태도 및 인식조사 연구에서 9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결과, 한방 의료기관을 찾은 이유로 ‘양방 진료를 받다가 치료효과가 없어서’라고 응답한 환자가 105명(10.8%)으로 조사되었고20), 한방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받은 진료에 대해서 만족도는 71.3%로 조사되었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환자들은 과거에 비하여 국내 한방의료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과거에 비해 과학화가 된 것 같다’가 41.5%, ‘국민들의 한방 의료에 대한 인식 상승’이 39.3%로 응답하였다20). 반면, 충남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방 의료 만족도 조사 연구에 따르면, 한방의 제한된 급여적용항목으로 인해 한약 등 진료비가 부담스럽다는 부분에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1). 이처럼 환자들은 양·한방협진, 또는 한방 치료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아 한방 의료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한방 의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방 의료에서 급여항목은 일부 항목에만 한정되어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큰 편이며, 이에 대한 정부차원에서의 홍보, 금전적 지원 및 정책적 지원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 내원한 1,260명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비록 단일 지역, 단일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와 같은 경향성을 가지는 결과들을 도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천안지역의 환자군 특성 분석 및 다빈도 질환의 추이를 연도별로 경향성을 분석하여 한층 더 유의미한 자료의 축적을 이루었다. 향후 천안지역의 인구 증가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한방 의료수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3), 이에 대비하여 임상적으로는 특정 다빈도 질환 및 분과들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환자관리 및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실무적으로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다빈도 질환과 관련한 한방 비급여항목의 급여전환 필요성을 제고하거나, 급여전환이 필요한 한방 의료항목을 설정함에 있어 방향성 등을 협회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에 앞서 한방 치료에 대한 외래 환자들 및 질환별 특성, 다빈도 질환의 추이 등을 분석하여 향후 후속 연구나 한방 정책 수립 및 결정에 좋은 참고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VI. 결 론

본 연구는 천안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외래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다빈도 질환의 특징을 파악하여 향후 천안지역의 한방의료 경쟁력 강화 및 의료수급 전략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총 3년간 내원한 외래 환자 1,26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안한방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2018년에 비해 2019년에 증가하다가 2020년에 COVID-19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하였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내원하였다. 가장 내원이 많은 연령대는 40-50대를 포함하는 중년층이었으며,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내원한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둘째, 한방 병원에 내원한 다빈도 질환은 이명, 습진, 비염,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상세불명의 피부변화, 돌발성 난청, 모낭염, 병감 및 피로, 양성 체위성 발작성 현훈, 탈모증 순이었으며, 30명 이상이 내원한 다빈도 질환 11개의 경우 1년 단위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이과의 다빈도 질환인 돌발성 난청이 매년 증가하였고, 비과의 다빈도 질환인 비염은 매년 감소하였다. 또한, 피부과의 경우 다빈도 질환 11개 질환 중 총 6개가 피부과에 해당하였으며, 6개 질환을 합한 환자의 비율이 전체 100개 질환 중 약 30%정도로 매년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의 일반화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으나, 향후 천안지역의 한방 의료수급 및 의료이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환자군의 특성 및 다빈도 질환 추이를 고려하여 앞으로 협회차원의 홍보 및 시범사업 등의 지원과 정부차원에서 다빈도 질환에 관련된 향기 치료, 증기 치료 등의 급여 확대, 습부항 치료의 횟수 확대와 같은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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